매일신문

부정선거론 꺼내 든 트럼프 벌써 '대선불복'?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올해 미국 대선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조작될 수 있다는 주장을 거듭 제기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공개적으로 '선거 감시단' 모집에 나서며 '부정선거론'을 한층 더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 CNN방송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최근 웹사이트에 "부정직한 힐러리의 선거조작을 막기 위해 도와달라"며 지지자들에게 '트럼프 선거 감시자(Observer)'가 돼 달라고 요청하는 페이지를 개설했다.

트럼프 선거 감시자에 가입하면 각 투표장에서 일어나는 부정을 감시해 보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미 대선에서 선거조작을 주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지만 트럼프가 속한 공화당 역시 과거에 자체적으로 선거 감시단을 꾸리려고 시도했다가 법적 반발에 부딪힌 적이 있다고 CNN 등은 전했다.

트럼프 캠프의 카트리나 피어슨 대변인은 13일 진행된 CNN의 빅터 블랙웰과 한 인터뷰에서 투표집계기가 해킹에 취약하다는 보안전문가들의 지적을 인용하며 트럼프 캠프가 발생 가능한 선거조작에 우려하고 있다고 가세했다.

피어슨은 왜 트럼프가 선거조작을 입증할 증거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정당하지 않은 주장을 하느냐는 블랙웰의 질문에 "아직 대선이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조작) 증거도 없다"면서도 "이는 터무니 없는 주장이 아니다. 선거조작은 오랫동안 우리가 우려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30일 대선후보 TV토론 가운데 두 번의 토론이 미국프로풋볼(NFL) 경기 시간과 겹치는 것이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주장을 한 이래 계속해서 부정선거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하이오주(州) 콜럼버스 유세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경선이 모두 조작됐다는 주장을 했고, 12일 펜실베이니아 알투나에서는 자신이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자신이 패하는 길은 선거에 부정행위가 있을 때뿐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