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박보검, 대세 배우임에도 대중교통 애용 "지하철 타도 못 알아봐"

사진. KBS2 캡처

'1박2일' 박보검이 아직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밝히며 소탈 매력을 드러냈다.

28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게스트 김준현 박보검과 함께 떠나는 즉흥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검이 운전대를 잡고 '보검투어'팀 데프콘, 차태현, 김종민과 함께 이동했다.

다른 여행지로 떠나기 위해 이번에는 박보검이 운전대를 잡았다. 김종민은 "운전 잘해?"라며 박보검에게 물었고 그는 "저 잘 못 해요"라고 학교 졸업 후 면허증은 취득했지만 장롱 면허 수준이라 멤버들을 긴장시키게 만들었다.

실제로 박보검은 매우 조심스럽게 운전을 했고, 혹여 사고라도 날까 천천히 움직이는 바람에 멤버들을 다소 답답하게 했다.

박보검은 이러한 멤버들의 마음을 알아채고는 "조금 답답해도 이해해주세요"라며 특유의 살인미소를 지었다.

이때 차태현은 "보검아, 차 있니?"라고 물었고, 박보검이 차가 없다고 하자 "요새도 지하철 타니?"라고 물었다. 박보검은 아무렇지 않게 "네 타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데프콘은 인지도가 높아졌음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박보검이 걱정되어 "많이 알아보실 텐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보검은 "다들 핸드폰만 보고 계셔서 잘 모르세요"라고 말하며 높은 인기에도 소박한 일상의 모습을 즐겼다.

한편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3'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