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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세월호참사 유가족, 8일 '슬픔에게 길을 묻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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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참사 유가족과 세월호참사 미수습자 가족이 8일 오후 7시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2층 '상상마당'(구 민들레영토'대구시 중구 중앙대로 402)에서 만남을 갖는다. '슬픔에게 길을 묻다'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유가족, 미수습자 가족의 현황을 들어보고 위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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