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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온천과 같은 수질" 예천온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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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탕·탈의실 등 증축·개보수…중탄산 나트륨 천 미용에 탁월

중탄산 알칼리 온천으로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예천온천이 지난 7월 18일부터 45일간 온천탕, 노천탕, 탈의실, 샤워기, 보일러 등을 새롭게 꾸미고 이달 1일 재개장했다.

예천온천은 2000년 3월에 개장해 17년째 휴일도 없이 운영해 오면서 시설물이 오래되고 목욕장 공간이 협소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올해 경북도청이 이전해 오면서 인구 유입으로 온천 이용객이 크게 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객 증가로 온천 증'개축이 시급히 요구됐다. 이에 예천군은 온천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남녀 탈의실, 샤워실, 노천탕, 온탕, 화장실, 화장대, 보일러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증축과 개보수를 했다.

예천온천은 지하 800m에서 용출되는 원천수를 그대로 사용하며 물의 양이 풍부해 냉·온열탕은 물론 샤워기까지 모두 100% 원천수를 공급하고 있다. 온천수는 pH(수소이온농도)가 9.52~10.25의 약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천으로 수질이 부드러워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예천군은 설명했다. 최근 북한이 자랑하는 금강산 온정리 온천과 수질이 같은 중탄산나트륨 단순천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고 예천군은 덧붙였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온천이 자리한 감천면은 예부터 온천수가 나오던 곳으로 조선왕조실록 1599년 선조 32년 9월 22일 편에 임금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예천을 자주 찾은 사례가 있다"며 "온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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