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날두 이름 건 두번째 호텔 개장

호텔 사업에 뛰어든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고국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도심에 자신의 이름을 딴 두 번째 호텔을 개장했다.

신화통신은 2일(현지시간) 호날두가 호텔 개장 행사에 참석해 "어릴 때부터 사업하는 것이 꿈이었던 만큼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축구에 여전히 대단한 열정이 있지만,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미래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면서 "향후 10년에 대해서는 누가 알겠는가"라고 말하며 웃었다.

호날두는 지난해 포르투갈 페스타나호텔그룹과 4개의 호텔을 만드는 계획을 발표했고, 올해 7월 고향인 포르투갈령 마데이라 제도 푼샬에 첫 호텔을 열었다.

페스타나호텔그룹과 호날두의 이름'등번호를 딴 리스본의 '페스타나 CR7 리스보아'는 총 1천500만유로(약 185억원)를 들여 만든 4성급 호텔로 8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호날두는 내년 스페인 마드리드와 미국 뉴욕에 3, 4호 호텔을 지을 예정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에이바르와의 홈 경기에서 1대1로 비기면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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