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에 거주하는 현대메디칼 권태국 대표가 10월 경로의 달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면서 '효도지팡이'를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권 대표는 지난달 29일 효도지팡이 300개(시가 360만원 상당)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예천군에 기탁했다. 4년째 효도지팡이를 기탁하고 있는 권 대표는 평소에도 불우 소외계층 돕기, 교통사고 예방활동,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예천군은 기탁받은 효도지팡이가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처리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효도지팡이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바깥 활동을 위한 든든하고 안전한 도우미가 돼 드리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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