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대지진에 이어 허리케인으로 피해가 발생한 아이티에 국내 국제구호개발단체가 지원하기로 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허리케인 매슈로 큰 피해가 일어난 아이티에 10만 달러(한화 1억2천여만원 상당) 규모의 긴급구호를 한다고 9일 밝혔다.
4일 시속 230km의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매슈 탓에 아이티에서는 현재까지 8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6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굿네이버스는 긴급구호 상황실을 설치하고, 아이티지부에 긴급구호단을 편성해 10만 달러 규모의 식량, 생필품 등 전달하는 등 구호활동을 한다.
김성진 굿네이버스 국제구호팀장은 "이번 허리케인으로 인해 도로와 다리가 무너지고 가옥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파괴되는 등 초토화됐다"며 "홍수로 인한 콜레라 발생 등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8일부터 아이티 허리케인 피해 주민 돕기 긴급구호 계좌를 개설하고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
허리케인 피해로 고통 받는 아이티 주민들을 도우려면 전화(☎ 02-6717-4000)나 홈페이지(www.gni.kr)에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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