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없이 4라운드만 돌아도 대성공이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를 앞두고 골프 전문가들은 그의 성적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우즈는 지난해 10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14개월 만에 대회에 출전한다. 그동안 우즈는 허리 수술을 두 차례 받았다. 미국의 골프채널은 13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세이프웨이 오픈을 앞두고 "우즈가 이 대회에서 4라운드 동안 부상 없이 마치는 것이 최고의 성공"이라고 전망했다.
우즈는 이 대회에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픈 커리와 프로암 라운드도 예정돼 있어 실제로는 5라운드를 치른다. 그의 몸 상태가 어떤지 이번 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프채널의 윌 그레이는 "기준선을 낮게 놓아야 한다"며 "우즈가 72홀을 무사히 통과한다면 '작은 우승'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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