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원로 언론인인 김상훈 전 부산일보 사장이 1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0세. 김 전 사장은 1967년 대구일보 논설위원으로 언론계에 입문해 1973년 부산일보로 옮겼다. 이후 1986년까지 논설위원과 주간, 통일문제연구소장 등을 지냈고 1987년부터 1994년까지 부산일보 주필을 맡았다. 이후 1997년 3월부터 2006년까지 사장을 지냈다.
고인은 부산문인협회 회장, 부산시조시인협회 회장, 민족시가연구소 이사장 등을 지내며 문화계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 '우륵의 춤','내 구름되거든 자네 바람되게','다시 송라에서' 등 시집을 냈으며, 노산문학상과 파성문학상, 설송문확상 등을 수상했다. 2006년 부산일보를 그만둔 뒤 퇴계학 부산연구원 원장을 맡아 학술활동을 이어갔다. 빈소는 부산진구 범천동 시민장례식장 1층. 발인은 13일 오전 9시 30분. 연락처 010-7380-9210.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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