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전기요금을 납부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2016년 하반기 사랑의 에너지나눔'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전은 2003년부터 연 2회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회사 지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의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1억5천만원 포함, 지금까지 전국 2만여 가구에 27억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체납한 가구가 대상이다. 가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며 한 번 혜택을 받은 가구에 대해서는 2년간 지원이 제한된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한국에너지재단(www.koref.or.kr)과 전국의 한전 사업소, 읍·면·동 주민 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에너지재단이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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