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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 이전하더니…인근에 납골당 허가한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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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m 인근서 건설 공사 한창…주민 반발에 뒤늦게 중지 검토

김천시가 시립화장장 이전을 추진하며 한편으로는 주변에 사설납골당을 허가하는 일관성 없는 행정을 펼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김천시 신음동에 위치한 시립화장장은 약 50여 년 전 설립 당시는 도심 외곽에 위치했으나 도심이 팽창하며 주변에 아파트 등이 들어서 주민들의 이전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김천시는 시립화장장을 김천시 봉산면으로 옮기기로 하고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주변 주민들은 김천시의 이런 조치에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하지만 이전을 추진하는 시립화장장과 불과 수백m 떨어진 곳에 사설납골당을 허가해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전 예정인 시립화장장 주변에 위치한 A장례식장 옆에 유골 1만2천726기를 안치할 연면적 1천206㎡의 납골당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주민들은 4층의 납골당 건축물이 3층까지 올라간 상황에서 뒤늦게 납골당 건축 사실을 알고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천시는 작년 2월 납골당 신청을 허락한 뒤 지난 6월 건축착공을 허가했으나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뒤늦게 공사중지명령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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