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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담화 이르면 4일 발표…국민에 추가 사과·검찰 수사 수용 밝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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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르면 4일 대국민 담화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담화 내용에 국민적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에게 추가 사과를 하고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의지를 밝혀 혼란에 빠진 정국 수습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 경우 최 씨가 대통령 연설문 작성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달 25일 대국민 사과 이후 열흘 만의 두 번째 사과 메시지가 된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정국수습을 위해 최 씨와 본인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솔하게 사과하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할 것으로 안다"며 "필요하다면 검찰의 조사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진정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최순실 사태로 국민에게 큰 고통을 초래한데 대해 진심을 담아 사과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담화 형식 등을 통해 이르면 내일, 늦어도 주말에는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야당의 인사청문회 거부 방침으로 난관에 부딪힌 '김병준 책임총리' 카드를 살려내기 위해 김 내정자에게 경제'사회 분야 전권을 주고, 자신은 외교'안보에 전념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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