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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 시인 '반짇고리 문학회' 10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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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들 작품·故 김숙영 시인 추모시 담겨

대구 여류 시인들이 2007년 결성한 '반짇고리 문학회'(회장 이선영)가 반짇고리 문학 제10집(사진)을 발간했다. '반짇고리'는 바늘, 실, 골무, 헝겊 따위의 바느질 도구를 담는 그릇을 말한다. 동인들의 작품과 함께 고(故) 김숙영 시인 추모 특집으로 고인의 유고시와 동인들의 추모시를 싣고 있다.

여기에 공영구, 구석본, 도광의, 서지월, 이태수 시인의 초대작품도 담았다. 문무학 시인은 격려사에서 "대구의 의식 있는 여류 시인들이 모여 10년 동안 지지고 볶으며 그런 선구자적 의식을 반짇고리에 담아 왔다. 서로서로를 키우고 격려하며 10년 동안 동인들의 삶을 소복소복 담아왔다"며 "10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반짇고리 동인들은 대구 여류 시인들의 맏언니들이 되었고,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한다.

반짇고리 문학회는 올해 3월 통영으로 일일문학기행을 다녀온 것을 시작으로 도동시비동산에 고 김숙영 시인 시비 제막, 반짇고리 문학회 10주년 특집 연간집 발간 등 많은 크고 작은 행사를 펼쳤다. 1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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