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춘택)는 소백산 제1연화봉과 국망봉삼거리에 탐방객 안전사고(조난, 골절, 상처, 탈진 등)에 대비한 무인 구급함을 설치했다.
무인 구급함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10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데이터를 유형별로 분석,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산악지형 특성상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 시 구조대가 출동하기 전까지 시간이 지연되는 점을 감안, 탐방객이 스스로 초동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무인 구급함에는 안전사고 유형별(골절, 탈진, 조난, 고립 등) 응급조치가 가능한 물품이 구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긴급전화를 설치, 안전사고 발생 시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고지대 무인 재난구조시스템 구축은 소백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조금 더 안전한 탐방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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