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2관왕 장혜진(29·LH)이 올해 가장 빛난 여성 체육인으로 뽑혔다.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조직위원회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6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최고상인 '윤곡여성체육대상' 수상자로 장혜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대구 출신인 장혜진은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광주여대)과 짝을 이뤄 출전한 리우 올림픽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한국의 여자양궁 단체전 8연패 달성에 공헌했다. 장혜진은 리우 올림픽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한국 여자양궁 '신궁 계보'를 이어갔다.
여성체육지도자상은 리우 올림픽에서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골프 금메달 쾌거를 이끈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 감독이 받는다. 신인상 수상자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 주니어 기록을 새로 쓴 역도 이지은(19·청명고)이다.
여성체육대상은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9년부터 윤곡여성체육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며 2013년부터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으로 확대 개편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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