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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한미일 독자제재 거의 동시발표…北에 더 아플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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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2321호) 채택 이후 단행될 한미일 독자 재제 일정에 대해 "기본적으로 거의 동시에 발표되거나 아주 유사한 시기에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제5차 핵실험(9월 9일)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11월 30일)에 이은 후속 조치 일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각국이 내부적 절차를 밟아야 해서 정확한 시점을 특정하진 못하겠지만 서로 (독자제재들이) 추동이 돼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독자 제재에 대해 "안보리 제재보다 항상 한걸음 더 나가는데, 특히 미국이 그렇다"고 소개한 뒤 "안보리 결의보다 북한에 더 아플 수도 있다"며 강력한 내용이 포함될 것임을 시사했다.

윤 장관은 이번 안보리 결의에 대해 "지난 2270호 결의(4차 북핵실험에 대한 제재)와 더불어 대북제재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라고 소개했다.

그는 "소위 금융 제재와 관련해서도 모든 외국 은행들이 북한에서의 활동이 불가능해졌고 북한 은행의 해외 주재도 안 되게 됐으며, (북한) 정부, 기관, 개인의 육·해상 이동도 어렵게 됐다"며 "북한에서 '숨통을 조이게 했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제재를) 세게 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그러면서 "경제적인 부분 외에도 북한의 외교 활동 운신의 폭을 제한하는 내용이 많이 들어갔다"고 평가한 뒤 "유엔 회원국 권리와 특권의 정지 가능성을 처음 언급하는 등 새로운 요소로 (북한에 대한) 외교적 고립과 봉쇄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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