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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가는 길, 덫에 걸린 한국 여자골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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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투어 대항전 '더퀸즈'에서 설욕에 나선 한국여자골프 대표팀이 첫날부터 일본에 밀렸다.

한국은 2일 일본 나고야의 미요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포볼 4경기에서 2승 2패로 승점 4점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4전 전승을 거둬 승점 8점을 쓸어 담은 일본에 승점 4점 차로 뒤져 우승 기대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국은 지난해 더퀸즈 첫 대회에서 일본에 간발의 차이로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4경기 가운데 유일하게 일본과 맞대결에 나선 신지애(28)와 고진영(21)의 패배가 뼈아팠다. 한국의 필승 카드였지만 노장 오야마 시호와 신예 스즈키 아이가 짝을 이룬 일본에 1홀 차로 졌다.

배선우(22)와 정희원(25)이 무명이나 다름없는 유럽투어 누리아 이투리오스(스페인)와 이자벨 보이노(프랑스)에 2홀 차로 진 것도 우승을 노린 한국에 큰 타격이었다. 보이노는 세계랭킹 196위, 이투리오스는 세계랭킹 266위에 불과하다. 배선우는 세계랭킹 41위, 정희원은 세계랭킹 80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그나마 장수연(22), 김민선(21)이 호주투어 주장 레이철 헤더링턴과 휘트니 힐러를 2홀 차로 꺾었고 김해림(27)과 이승현(25)이 호주 교포 오수현과 사라 제인 스미스를 4홀 차로 제압해 체면을 지켰다.

일본은 에이스 커플인 류 리쓰코-호리 코토네를 비롯해 니시야마 유카리-시모카와 메구미, 키쿠치 에리카-와타나베 아야코 등이 모두 승전고를 울려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유럽투어는 이투리오스-보이노가 한국을 상대로 승점을 올리고 노장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가 나나 마드센(덴마크)이 호흡을 맞춰 호주의 사라 켐프-스테이시 키팅을 잡아 2승2패로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주는 4개 팀이 모두 져 승점을 단 1점도 확보하지 못했다.

3일 2라운드에서는 두 선수가 공 1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 4경기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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