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705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해운대 엘시티(LCT) 실소유주 이영복 회장의 변호인단이 매머드급으로 꾸려졌다.
4일 부산지법에 따르면 이 회장 변호인단은 모두 13명이고, 법무법인 3곳(지석, 우방, 부경)이 참여했다.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 대표가 비리사건으로 재판받을 때나 투입될 만한 규모다. 특히 조한욱, 강찬우, 변찬우 변호사 등 3명은 검사장 출신이다. 또 이경수 변호사는 부장검사 출신이다.
이 회장이 1차 기소된 이후에도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강도 높은 검찰 수사를 계속 받는 것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재판이 본격 시작되면 법원 출신 거물급 전관 변호인이 합류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에 따라 검찰과 이 회장 변호인단 간의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부산지검은 이에 대비해 공판부 검사 대신 엘시티 비리사건을 직접 수사해온 특수부나 동부지청 소속 검사를 재판에 참여시켜 이 회장의 혐의를 입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암살자(들)' 상영 중단 요구 확산…"유족 가슴에 대못, 역사 왜곡"
주진우 "'암살자(들)' 메가박스 패륜굿즈 전량 폐기·사과하라, 안 하면 불매운동·홍정인 국감 출석"
김상환 헌재소장 배우자 1031만원, 노태악 사례도 수천만원…'해외출장 배우자 동행 비용' 또 논란
한동훈 "편지 동봉 5만원도 국고 귀속…盧 거론할 수 있는 이유? 난 부정한 돈 1원도 안 받아"
"유해진 집 찾아간다" 집회 신고 등장…'암살자(들)' 후폭풍 어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