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6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기록을 이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웨스트브룩의 활약을 앞세워 102대99로 승리, 6연승을 달렸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초반 슛 난조를 딛고 3쿼터 6분 20초를 남기고 트리플더블을 달성했고, 총 32득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개인 통산 48번째이자 올 시즌 자신의 11번째 트리플더블이기도 했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기록으로 1989년 마이클 조던(당시 시카고 불스)의 7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기록에 한 경기 차로 근접했고, 1988-1989시즌 조던의 총 15차례 트리플더블 기록 경신 가능성도 높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클레이 톰프슨의 활약을 앞세워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42대106, 36점 차로 크게 이겼다. 톰프슨은 3쿼터까지 29분간 코트를 누비며 개인 최다이기도 한 60점을 몰아넣었다.
톰프슨은 이날 원맨쇼로 골든스테이트 선수로는 1974년 3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서 64점을 넣은 릭 배리 이후 약 42년 만에 한 경기에서 6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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