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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매일 신춘문예 3,802편 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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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日 中은 물론 인도네시아서도 항공 우편으로

8일 오후 6시 '2017 매일 신춘문예' 응모작 접수를 마감한 결과, 6개 부문에 모두 3천802편이 접수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단편소설 271편, 시 1천688편, 시조 299편, 동시 903편, 동화 127편, 수필 514편이었다.

이는 지난해 3천918편에 비해 100여 편이 줄어든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시 부문이 150편가량 줄었고 단편소설과 수필이 다소 늘었다.

올해도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 응모가 이어졌다. 미국, 중국, 일본은 물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응모작이 든 항공 우편이 날아들었다. 가장 나이가 어린 응모자는 17세였고, 80세가 넘은 응모자도 있었다.

시와 단편소설 분야에 동시에 응모한 사람을 비롯해 동화와 동시, 시와 동시 등 2개 이상 분야 응모자도 많았다. 특히 한 편도 쓰기 힘든 단편소설을 3편이나 써 응모한 사람도 있었다.

응모작을 넣은 봉투를 워낙 정성스럽게 포장해 뜯기가 민망한 우편봉투도 있었고, 글자 하나가 틀렸다며 새로 응모작을 보내면서 먼저 보낸 응모작을 파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하는 응모자들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우편으로 보내려니 불안해서 안 되겠다며 직접 경남과 경기도 등에서 신문사까지 작품을 들고 와 접수한 사람도 있었다.

매일신문은 12일 오전부터 신춘문예 당선작 심사를 시작한다. 당선작은 2017년 매일신문 신년호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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