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보기 위해 새벽부터 모인 팬들의 환호성에 파묻혔다.
산케이스포츠는 12일 호날두가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새벽 5시께 레알 마드리드 동료와 전세기 편으로 일본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입국장에서 공항 로비로 나오자 팬들이 일제히 환호했고, 눈물을 흘리는 여성팬들도 목격됐다.
스페인의 국영방송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경기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입국하는 장면을 보기 위해 새벽 5시에 이 정도로 많은 팬이 모였다"고 현장에서 보도했다. 하네다 공항은 이날 호날두를 보기 위해 모인 팬이 500여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전북 현대를 꺾은 멕시코의 클럽 아메리카와 4강전을 치른다. 전북은 14일 아프리카 챔피언인 마멜로디 선다운즈(남아공)와 5'6위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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