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외야수 최재원 LG로, 우규민 보상 선수로 지명

LG 트윈스가 13일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투수 자유계약선수(FA) 우규민(31)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최재원(26)을 지명했다.

우투우타 외야수인 최재원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전체 67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2015 시즌 후 NC가 박석민을 FA로 영입하면서 보상 선수로 삼성에 갔는데, 1년 만에 또다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최재원은 통산 19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5 6홈런 32타점 19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333(81타수 27안타) 4홈런 16타점 3도루로 잠재력을 증명했다. 최재원은 내'외야를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라 LG에서 활용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군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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