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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사립학교에서도 채용 비리…교사 임용 3억6천만원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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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아들 등 2명 구속기소

대구 사립학교법인의 친인척들이 교사 채용을 미끼로 저지르는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에서 학교를 운영하는 이사장 등이 교사 채용 과정 중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본지 13일 자 1면 등 보도)가 드러난 지 하루 만에 수성구에 중'고등학교를 둔 모 사립학교 이사장의 아들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14일 교사 채용을 미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한 사립학교 이사장의 아들 A(42) 씨와 A씨의 중학교 은사 B씨(61) 등 두 명을 구속 기소했다.

A씨는 대구 수성구에서 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이사장의 아들로, 지난 2015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당 학교 교사로 채용시켜 주겠다며 2명에게 총 3억6천여만원을 가로챘다. 검찰 관계자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을 통해 불법적인 이익을 얻으려는 행위를 엄단하고, 구직자들을 울리는 취업 사기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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