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5일 지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점곡면 사촌마을에 의병기념관을 건립, 문을 열었다.
의성군이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은 의병기념관은 연면적 148㎡ 한옥 형식 콘크리트 건물로 전시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주요 전시 물품은 의병 후손이 기증한 의병재격문, 적원일기, 호패 등이다. 의성군은 이곳을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점곡면 사촌마을은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구한말 일어선 의성 의병 중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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