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북단 봉화 춘양면에 소재한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가 산림 분야 특성화고로 전환한 후 첫 번째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주인공은 임산물유통정보과 3학년 남현지 양. 그는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에서 서울대에 당당히 합격했다. 남 양은 고교 3년 동안 줄곧 전교 1등을 차지했고, 과외나 학원은 다니지 않았다. 오직 정규 수업과 방과 후 학교 수업, 야간 기숙사 자율 공부만으로 일궈낸 성과이다.
평소 품행이 바르고 차분한 성격인 남 양은 산림 분야에 관심이 많아 각종 산림 분야 자격증 취득과 FFK 경진대회 입상을 휩쓸어 미래가 기대되는 산림 인재로 주목받아 왔다.
남 양은 "부모님과 공부를 도와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산림 분야 전문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했다.
한국산림과학고는 2012년부터 전국 유일의 농업계열 산림 분야 특성화고로 탈바꿈한 뒤 학생 활동중심 수업과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능력을 신장시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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