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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빙하, 매년 10m씩 녹는다…美·호주 연구팀 "해수면 3.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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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거대한 빙하가 바닷속 따뜻한 물로 빠르게 녹고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호주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 최신호를 통해 동남극(East Antarctica) 최대 빙하인 토텐 빙하가 밑으로부터 녹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19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토텐 빙하의 빙붕들 끝자락에 접근해 수심 1㎞의 바닷속 10곳을 측정한 결과, 따뜻한 바닷물이 토텐 빙하 쪽으로 22만cms(cubic meter per second'초당유입량)의 비율로 흐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따뜻한 바닷물로 토텐 빙하는 매년 630억~800억t 크기로 줄고 있으며 두께도 매년 10m가량 얇아지고 있다.

토텐 빙하가 모두 녹아내린다면 전 세계 해수면은 약 3.5m 올라갈 것으로 추정됐다.

공동저자인 미국 텍사스대학 돈 블랑켄십 박사는 "(토텐 빙하)의 빙붕은 얇아지고 있고, 이는 서남극(West Antarctica)과 마찬가지로 바닷속에 따뜻한 물이 계속 전달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토텐 빙하가 밑으로부터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연구팀은 동남극 토텐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은 위성 이미지를 이용해 이같이 밝히고 서남극보다 훨씬 큰 동남극의 빙하들이 녹으면 해안 도시들은 2∼3m 높이의 방어막을 쳐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 지난해 3월 미국과 호주 등의 국제연구팀도 토텐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며 "토텐 빙하에서 매년 시드니 항의 100배 정도의 얼음덩이가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토텐 빙하는 호주에서 가까운 동남극에서 가장 큰 빙하로, 상공에서 보이는 면적만도 가로 144㎞, 세로 35㎞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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