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내년 4월 약혼녀 에리카 스톨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골프채널은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아이리시 인디펜던트'를 인용해 매킬로이와 스톨이 '또 한 번' 결혼식 초대장을 뿌렸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종료 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장소는 아일랜드의 애슈퍼드 성이다.
매킬로이와 스톨은 연말연시도 이 성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 여행 중에 약혼했다. 매킬로이는 2013년 12월 말에 테니스 스타인 전 여자친구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약혼했고, 이듬해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보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둘은 헤어졌고 결혼도 취소했다.
스톨과는 2012년 라이더컵 대회 중 처음 만났다. 당시 스톨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직원이었다. 매킬로이가 싱글매치 시작 시각을 착각해 경기를 놓칠 뻔한 것을 스톨이 바로잡아주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됐다.
결혼식은 가족 정도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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