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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벌벌 떨게할 '타우러스'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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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11전투단 亞 최초 탑재, 500km 이상 원거리 정밀 타격

"북한 도발 징후를 포착하는 즉시 강력하게 응징하겠습니다." 22일 오후 1시 공군은 대구 제11전투비행단에서 F-15K 전투기에 장거리 공대지유도미사일 타우러스(TAURUS)를 장착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시아 최초로 500㎞ 이상인 원거리 정밀타격 미사일을 전투기에 탑재해 운용하게 됐다.

타우러스는 길이 5.1m, 높이 0.63m, 폭 3.2m로 전체 무게만 3천86파운드(약 1천400㎏)다. 한 발당 약 20억원으로 전용 컨테이너에 보관해 온도(영하 40도∼영상 60도)와 습도(30%)를 유지한다.

사거리 500㎞로 대전에서 발사하면 평양까지, 서울에서는 북한 영변 원자로, 풍계리 핵실험장, 동창리 미사일 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다. 타격 정확도는 3m 이내, 최대속도는 마하 0.95다.

레이더 노출이 적은 스텔스 기술을 적용해 북한 레이더망이 탐지하지 못한다. 군용 GPS(인공위성위치정보)를 이용해 북한의 전파교란을 막을 수 있다. 40m 낮은 고도로 비행해 북한 방공망도 피할 수 있다.

공군은 2018년까지 모두 177발을 독일에서 순차적으로 도입해 전력을 증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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