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선 진료·세월호' 의혹, 김영재의원 등 압수수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8일 '비선 진료'대리 처방'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해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 사무실과 자택, 관련 병'의원 등 10여 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 4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김 원장 사무실과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진료 기록과 개인 업무 일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또 다른 비선 진료 의혹의 당사자인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병원 원장 자택과 사무실, 김 전 원장이 일했던 차움의원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김영재 원장 측에 특혜를 준 것으로 의심받는 서울대병원과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자택,'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 씨 일가의 진료를 담당한 이임순 순천향대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자택 등도 특검팀의 압수수색 명단에 올랐다. 이는 특검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 씨의 '의료 농단' 수사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둘러싼 의혹과도 관련돼 있어 특검 수사 향배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21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노동신문의 제한 해제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유화적 대북 정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권...
고환율 여파로 커피, 소고기 등 주요 수입 식품의 물가가 급등하며 비상이 커졌다. 한국은행의 수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커피의 달러 기준 수입물가는...
법무부는 교정시설의 과밀 수용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가석방 인원을 30% 늘리기로 했으며, 현재 수용률이 130%에 달하는 상황에서 지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