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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대리인단 상견례…이동흡·이명재 측면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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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9일 탄핵 심판 대리인단과 상견례를 하고 본격적으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이중환 변호사를 비롯한 대리인단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해 박 대통령과 인사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일 국회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 대리인단 중 일부 변호인과 별도로 접촉하면서 탄핵 심판을 준비해왔지만, 전체 대리인단과 자리를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권 한 관계자는 "탄핵 심판 대리인단의 현재 규모는 10여 명으로 알고 있다"며 "박 대통령은 의뢰인으로서 변호인들과 만나 사건을 상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헌법재판관 출신의 이동흡 변호사와 검찰총장 출신의 이명재 대통령 민정특보가 박근혜 대통령을 측면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와 청와대에 따르면 이들은 박 대통령과 탄핵 심판 대리인단 9명의 상견례에 동석했다.

이 변호사와 이 특보는 대리인단에 정식 합류하지는 않고 일종의 고문 자격으로 법률 대응을 조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법연수원 5기인 이 변호사는 서울가정법원장과 수원지법원장을 역임하고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헌재 재판관으로 활약했고, 이명박정부 말기인 2013년 1월에는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또 연수원 1기인 이 특보는 40년 이상의 법조 경력을 활용해 탄핵 심판은 물론 특검 수사에 대비해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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