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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고 조리학과 학생·교사, 프랑스서 한식 세계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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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레스토랑서 현장 실습

대구 상서고 학생
대구 상서고 학생'교사들이 프랑스 자매결연 직업학교인 드크레토고등학교와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실습에 참가하고 있다.

대구 상서고등학교 조리학도들이 프랑스 자매결연 직업학교인 드크레토고등학교와 미슐랭 레스토랑 '라뽐'에서 한식의 세계화 활동을 진행했다.

상서고와 드크레토고는 '직업교육 교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조리 현장실습 교류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도 학생 2명과 교사 3명을 지난 3월 말까지 2주간 프랑스 현지에 파견했다.

이번 상서고 방문단은 프랑스 학교 현장실습 전에 라뽐 레스토랑에서 열린 '한국-프랑스 퓨전 요리 만찬'에서 메인 셰프를 도와 창의적인 한식퓨전 요리를 알렸다. 이날 선보인 퓨전 요리는 쌀 대신 라이스 무스를 사용한 비빔밥, 피넛크림을 곁들인 된장소스 삼겹살, 닭가슴살에 굴을 얹은 삼계탕, 장조림으로 소를 채운 만두와 단호박 퓨레 등 코스요리다.

프랑스 루앙시교육청 장학관, 주불 한국대사관 관계자 등 24명의 만찬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준비한 요리를 맛보고 감탄을 연발했다. 상서고 3학년 이호현'장채윤 군은 "꿈에 그리던 프랑스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기뻤다"며 "현장실습에 그치지 않고 직접 미슐랭 셰프님의 퓨전 요리를 함께 준비하고 귀빈께 내어 드리게 되어 꿈만 같다"고 말했다.

최우환 상서고 교장은 "조리와 관련해 두 나라 학교의 교류는 전국적으로도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양교의 교류 범위가 확대되어 올해는 학생에 이어 교사들까지 조리실습 교류를 하고, 내년에는 셰프 교류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서고는 이번 방문 기간 드크레토고와 유럽연합(EU) 내 교류장학 프로그램을 통한 교류기금 조성 공동 신청, 교사 및 학생 교류 규모 확대 등 중장기 계획을 폭넓게 협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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