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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성리 주민들 시청서 집회 "태양광발전소 엉터리 공사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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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포항 북구 신광면 죽성리 주민 40여 명은 포항시청 앞에서 '태양광 사업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차명섭 죽성1리 이장은 "마을주민은 2015년 7월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대 정부 정책을 받아들여 5만여㎡에 달하는 A업체의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허락했다. 하지만 엉터리 공사로 토사가 흘러넘쳐 논'밭을 뒤덮어 수천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B업체의 태양광 사업 부지 6천여㎡ 공사가 진행된다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 B업체 부지는 마을 위에 있어 여름철 집중호우에 토사가 마을로 향하면 인명 피해도 우려된다. 당장 허가를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사 감독을 철저하게 하겠다"며 "이런 일이 일어나 정말 죄송하다. A업체 현장도 점검해 보강하도록 하는 등 조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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