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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준우승 美 톰프슨 "그래도 골프를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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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대회 후 SNS에 심경 밝혀 "고의로 공 옮긴 것 아냐" 해명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준우승한 렉시 톰프슨(미국'사진)이 대회 종료 다음 날 자신의 심경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톰프슨은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유소연(27'메디힐)에게 져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하지만 12번 홀까지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전날 3라운드에서 일어난 '오소 플레이'로 인해 4벌타를 받는 바람에 다 잡은 듯했던 우승의 꿈이 좌절됐다. 3라운드 17번 홀에서 공이 원래 있던 지점보다 약 2.5㎝ 더 홀 가까이에 놓고 퍼트했다는 시청자 제보가 경기 결과를 바꿔놓은 것이다.

이후 남은 홀에서 눈물을 흘리며 경기한 톰프슨은 많은 갤러리의 성원을 등에 업고 분투했지만 결국 연장전 패배로 더욱 마음이 아프게 됐다.

톰프슨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우선 우승한 유소연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어제 유소연은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어제 일어난 일로 인해 그의 우승 값어치가 퇴색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 선수로서 LPGA 투어 경기위원회 결정은 고통스럽더라도 받아들여야 한다"며 "다만 제가 고의로 공을 홀 가까이에 놓고 치려고 한 사실은 없다는 점을 모두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톰프슨은 또 "어제 저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신 팬 여러분 덕에 남은 6개 홀을 치를 수 있었다"고 고마워하며 "제가 샷을 할 때마다 보내주신 응원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세계 랭킹 4위에 오른 톰프슨은 "팬 여러분과 골프라는 경기를 사랑하며 곧 다시 뵙게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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