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8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이지만, 외부에서 영입 예정인 공동선대위원장 물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대구경북 선대위 발족을 시작으로 8일 서울에서 중앙선대위가 공식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대란대치위원회, 국가안보위원회, 서민대책위원회 등 3개 기구를 골자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구를 구성키로 했다. 대란대치위원장은 홍준표 후보 자신이 직접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란대치'는 나라가 어지러울 때 큰 정치가 요구된다는 의미로, 홍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여러 번 인용한 문구다.
정 권한대행이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당은 박관용 전 국회의장에게 공동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을 맡길 계획이었으나, 박 전 의장이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