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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몸값 페트릭 분투, 타격 부진…삼성, LG에 0대4로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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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재크 페트릭이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재크 페트릭이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에서 제1선발투수는 영예와 부담이 공존하는 자리다. 팀의 에이스라고 불리는 것과 동시에 그에 걸맞은 활약이 요구된다. 소속팀에게 있어 에이스는 필승 카드. 삼성 라이온즈는 6일 서울에서 LG 트윈스와 1선발 맞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선발의 무게감에서 LG가 앞섰고 타선의 부진까지 겹치며 0대4로 패했다.

현재 삼성의 제1선발은 재크 페트릭. 에이스 역할이 기대됐던 앤서니 레나도가 시범경기 도중 가래톳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그 자리를 떠맡았다. 삼성이 페트릭에게 투자한 금액은 45만달러다. 올 시즌 KBO리그의 외국인 투수 20명 가운데 몸값이 가장 저렴하다. 삼성의 선택에 물음표를 던지는 이들이 적지 않았던 것도 그 때문이다.

페트릭은 지난달 31일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선 6과 1/3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제구가 안정적이고 경기 운영 능력도 좋다는 코칭스태프의 평가에 부합하는 투구였다. 하지만 한 경기만으로 안심하긴 이르다. 이날 경기는 페트릭의 안정감을 확인할 시험 무대였다. LG가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페트릭의 어깨는 더욱 무거웠다.

공교롭게도 LG의 선발투수 헨리 소사는 페트릭과 비슷한 처지다.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그 자리를 메웠다. 지난달 31일 개막전에 선발 등판,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6과 1/3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 역시 페트릭처럼 에이스가 돌아올 때까지 그 자리를 대신해야 한다.

이날 페트릭은 타격감이 좋은 LG를 상대로 비교적 잘 버텼다. 투구 기록(5와 1/3이닝 7피안타 3자책점)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하지만 경기 분위기가 일찌감치 LG 쪽으로 넘어간 가운데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볼 만한 내용이었다.

문제는 타선이 힘을 쓰지 못했다는 점. 삼성 타자들은 LG 소사의 역투(7과 2/3이닝 4피안타 무실점)에 밀려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소사는 시속 150㎞를 넘나드는 직구를 앞세워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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