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후보 3명은 7일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의 보좌관 월급 착복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태·바른정당 김진욱·무소속 성윤환 후보는 이날 상주시 브리핑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언론에서 김재원 후보가 17·19대 국회의원 당시 4급 보좌관과 비서관 월급 400여만원 중 150만원씩만 지급하고 명절 상여금과 각종 수당을 포함한 5천여만원을 착복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세 후보는 "검찰은 김재원 후보의 불법행위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김 후보가 사퇴하지 않는다면 특단의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상주시의원 7명은 이날 자유한국당을 탈퇴하고 무소속 성윤환 후보 지지를선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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