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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高 현미급식…시교육청 내달부터 4곳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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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중'고등학교 점심에 현미급식을 도입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을 우선 선정해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현미급식 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개별 학교가 간간이 현미급식을 제공한 적은 있지만, 교육청 단위에서의 시범 운영은 전국 첫 시도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현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현미 사용 비율을 80%로 해서 찹쌀, 잡곡 등을 섞도록 했다.

현미급식 시범학교 운영은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점심 급식에 5~7분도의 현미를 사용한 현미식을 제공하고 학교 식단에 탄산음료, 가공식품류 섭취를 제한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현미급식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정과 연계한 식습관 교육,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현미는 쌀밥(백미)보다 영양과 기능면에서 우수해 가공된 식품에 익숙한 학생들의 입맛을 바꾸고, 체중'체지방 감소 효과, 아토피 개선, 변비 예방,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현미급식 시범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중'체질량'콜레스테롤 등 건강 상태를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효과 분석을 하겠다"면서 "내년부터는 원하는 학교 모두에 추가로 들어가는 급식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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