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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해외시장 개척 위해 지역 기업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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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출협의회' 탄생, 설립 발기인대회 열어

대구 화장품 업체들이 K뷰티 산업을 이끌어갈 대표 주자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뷰티엑스포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 화장품 업체들이 K뷰티 산업을 이끌어갈 대표 주자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뷰티엑스포 모습. 대구시 제공

지역 K-뷰티의 수출을 이끌어 갈 기업협의체가 탄생한다.

대구시는 13일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에서 지역 화장품 수출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구 뷰티 수출협의회' 설립 발기인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뷰티 수출협의회를 설립한 배경은 지역 화장품업체들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일궈가고, 중국의 사드 보복 같은 수출 악재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의 화장품산업 수출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41억8천330만달러(4조7천899억원)로 전년보다 43.7% 증가했으며, 이런 수출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의 화장품 제조업도 2014년 32개사에서 지난해 45개사로 빠르게 늘었다.

대구시는 지역화장품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중국 광저우 국제미용전시회, 심천'홍콩 수출상담회, 태국(방콕) K-뷰티엑스포에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27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지난해 뷰티엑스포 기간 중에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1천655만달러의 수출 계약 실적을 올렸다.

최근에는 한류 영향으로 중국, 동남아 등 한국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역 화장품 기업의 수출도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으로 지역 화장품 산업은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런 배경에서 대구 뷰티 수출협의회는 K-뷰티 산업의 수출 증진과 회원사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된다.

협의회는 앞으로 수출 판로 개척과 시장 다변화 확대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화장품 수출 관련 지역의 의견을 모아 정부와 관련기관에 전달하고, 회원사 간의 수출 노하우를 공유하거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대구 화장품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올해 대구지역 화장품의 수출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화장품기업의 베트남, 태국, 홍콩 화장품 전시회 및 유럽(스페인, 덴마크)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 뷰티 수출협의회를 통해 대구의 화장품 수출기업들이 크게 도약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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