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선 출마 접은 김종인 "국민 마음 얻기 역부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비문 연대·빅텐트론 사실상 소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12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통합정부를 구성해 목전에 다가온 국가 위기를 극복해 보겠다는 대선 후보로서의 제 노력은 오늘로 멈추겠다"면서 "우리 국민은 현명한 선택을 할 것임을 믿는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여러 정파와 인물을 아우르는 최고 조정자로서 나라를 안정시키고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리겠다"며 '통합정부'를 내세워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7일 만이다.

그는 "저의 호소는 늦었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는 힘이 부족했다"며 "통합정부 구성을 통해서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저의 생각을 역량 있는 후보가 앞장서 실현해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번 대선의 마지막 변수로 꼽혔던 '비문(비문재인) 연대'나 '제3지대 빅텐트론'은 사실상 소멸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을 기념하여 대통령실에서 제작한 '이재명 시계'의 첫 수령자가 되었으며, 디자인과 품질에 ...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회사 '클라우드플레어'에서 5일 발생한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배달의민족, 올리브영, 티맵 등 국내 다수 인...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성탄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른 가운데, 법무부는 그는 오는 24일 석방될 수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