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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4년 중임제" 안철수 "분권형 대통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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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국회서 개헌 입장 밝혀

문재인(더불어민주당)'안철수(국민의당)'심상정(정의당) 등 대선 후보 3명이 12일 국회 개헌특위를 찾아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홍준표(자유한국당)'유승민(바른정당) 등 대선 후보 2명은 일정상 불참했으며, 홍 후보는 개헌에 대한 입장을 서면 제출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양강 구도를 형성한 문 후보와 안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 때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하자는 데는 입장을 같이했으나, 권력구조를 두고는 각각 '4년 중임제'와 '분권형 대통령제'로 이견을 보였다.

문 후보는 정부 형태로 지난 2012년 대선 때 공약했던 대통령 4년 중임제 선호 입장을 나타냈으며, '3년 임기 단축 개헌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안 후보의 경우 이원집정부제와 권력 축소형 대통령제를 주장하면서 의원내각제와 4년 중임제에 대해서는 사실상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홍 후보는 대통령 4년 중임제와 분권형 대통령제를 결합한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를 주장했고, 이날 나오지 않은 유 후보는 통일 전까지 4년 중임제, 통일 후에는 의원내각제로의 전환을 주장해왔다.

심 후보는 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해 2020년 개정 헌법을 발효, 의원내각제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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