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보문호반 달빛여행·예천 쌍절암 생태숲길, 봄에 걷기 좋은 곳

문화부·관광공사 공모서 뽑혀

경주의
경주의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 걷기여행'과 예천의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걷기여행'.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017년도 봄 우리나라 걷기축제(행사) 공모'(전국 13곳)에 경주의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 걷기여행'과 예천의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걷기여행'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일상적인 걷기여행 확산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을 맞이해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 걷기여행'은 매달 음력 보름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호반길 일대에서 실시되는 대규모 야간 걷기 행사로 봄 여행주간에는 5월 10일 열린다.

보문호반길 7㎞를 걸으며 사랑과 약속을 테마로 이색적 미션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또는 연인 등 다양한 참여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경주의 대표 야간 관광자원 활용 행사이다.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걷기여행'은 5월 13일 예천군 풍양면 삼강주막 일대에서 열린다. 삼강주막에서 출발해 전망대, 쌍절암, 비룡교, 야외무대를 거쳐 다시 삼강주막으로 돌아오는 5.8㎞의 순환코스로 다양한 미션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참가자들이 걷는 동안 라디오를 통해 자신이 걷고 있는 길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사람에 대해 안내받는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걷기여행길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