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협 계약직원 수당 빼돌려 조합장이 유흥비 지출 의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울진 한 농협 조합장이 계약직 직원들의 수당 일부를 빼돌려 유흥비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농협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울진지역 A농협 조합장 B(63) 씨는 지난해 계약직 직원 18명에 대해 각각 50만원의 상품권을 수당으로 지급하는 예산을 수립했다. 그러나 실제로 이들에게 지급된 상품권은 각각 30만원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20만원씩은 B조합장이 술값 등 개인 경비로 지출했다고 내부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B조합장은 최근 농협대학원을 다니면서 등록금을 농협 경비로 지출한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농협중앙회는 이달 초 A농협에 대한 감사를 벌였으며, A농협 일부 관계자들은 B조합장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도 했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대학원 문제는 교육비를 공동 경비로 지출할 수 있는 규정이 있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다만 직원 수당 문제는 좀 더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면서 "B조합장이 해당 경비를 순수하게 자신의 개인 용도로 사용했는지 아니면 미처 처리하지 못한 경비를 돌려 공적으로 사용했는지 여부를 자체 조사 중"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강력히 지지하며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구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게 매각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청와대 고위 인사들 중 20명이 다주택자로 확인됐다. 특히 강유정 대변인과 김상호 ...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 논란이 확산되자, 강유정 대변인이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고 김상호 춘추관장도 서울 강남의 다세대주택...
생후 9개월 된 아기에게 뜨거운 커피를 부은 후 도주한 중국인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호주와 공조하고 있으며, 이 사건은 아기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