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7회 의성세계연축제] 의성세계연축제 공동위원장 김주수 의성군수

"연의 도시 의성에서, 세계의 연 구경하세요"

"이제 의성은 세계적인 연의 도시로 우뚝 섰습니다. '연의 도시 의성'의 이미지를 살려 관광객 및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되도록 축제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의성 세계연축제 공동위원장인 김주수(사진) 의성군수는 "올해 '의성세계연축제'는 대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의 국운 상승과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5월 6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연축제에 참가한 외국 선수단이 단상에 올라 "의성이 세계 연 도시임을 공식 선포하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공연은 의성군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올해는 또 5월 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맞춰 외국 선수단의 창작연과 스포츠 카이트 시연, 가오리연 만들기 무료 체험, 어린이날 기념 가오리연 무료 제공 등을 기획했다.

김 군수는 "축제에 오시는 분들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전 세계 각국의 독특한 연들을 구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험형 프로그램과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콘텐츠 강화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의성세계연축제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특히 의성에서만 유일하게 관람할 수 있는 '제5회 코리아 의성 스포츠 카이트 월드 챔피언십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적인 선수들이 앞다퉈 참가해 오는 등 연축제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그는 특히 "올해는 미국 외에도 영국과 스페인, 스웨덴, 인도 등지의 선수들도 대거 참가해 연축제의 품격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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