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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수' 마크롱 佛대권 정조준…60년 양당정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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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이 중도신당 '앙 마르슈'('전진'이라는 뜻)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정당 국민전선(Front National)의 마린 르펜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됐다.

내달 열리는 대선 결선에서는 39세의 정치 신예 마크롱의 압승이 예상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내무부가 집계한 1차 투표 최종 결과에 따르면 마크롱이 23.75%, 르펜이 21.53%의 지지를 얻어 각각 1, 2위로 결선에 올랐다.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은 19.91%, 급진좌파 진영 '프랑스 앵수미즈'('굴복하지 않는 프랑스'라는 뜻)의 장뤼크 멜랑숑은 19.64%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대권의 주인이 마크롱과 르펜, 두 아웃사이더 중의 한 명으로 결정됨에 따라 프랑스 대선에서 중도 좌우진영을 대표한 사회'공화당의 기성 양당정치가 무너졌다.

이들 양당이 결선투표 진출자를 내지 못한 것은 결선투표를 도입한 1958년 제5공화국 헌법 시행 이후 59년 만에 처음이다.

정계 변방의 '이단아'들에게 주역 자리를 내준 사회당과 공화당은 6월 총선에서 1당과 2당 자리를 지켜내야 하는 난제를 안게 됐다.

프랑스 정치의 이 같은 격랑을 두고 유럽 언론에서는 구체제나 인물을 청산하자는 '데가지즘'(Degagisme)이 득세하고 있다는 분석도 등장하고 있다.

마크롱과 르펜이 격돌하는 대선 결선투표는 오는 5월 7일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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