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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사연 우체통에 넣어주면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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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흥1동 행복복지센터 사랑의 우체통 4곳에 마련

영주시 가흥1동 행복복지센터가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듣겠다고 설치한 사랑의 우체통 모습.
영주시 가흥1동 행복복지센터가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듣겠다고 설치한 사랑의 우체통 모습.

설치기념 즉석 공연 통해 모금한 55만원 한 부모 가정 전달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편지에 담아 우체통에 넣어 주세요."

사랑의 쌀 1+1행사(본지 1월 17일 자 32면, 1월 26일 자 1면 보도)를 추진, 세간의 관심을 불러모았던 영주시 가흥1동 행복복지센터가 이번에는 '어려운 이웃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사랑의 우체통을 설치했다.

사랑의 우체통은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적어 넣어주세요!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와 드리겠습니다'라는 글씨가 새겨진 노란 우체통이다. 현재 가흥교 팔각정자 옆과 서천강변 나 홀로 나무 앞,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등 4곳에 설치됐다.

이 우체통은 인근 봉화우체국에서 폐기처분 예정인 우체통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가흥1동 새마을지도자회와 별별플리마켓, 영주석재 등 주민의 봉사와 후원에 힘입어 노란색 사랑의 우체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김두희 가흥1동장은 "사랑의 우체통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상징적인 조형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제보할 수 있는 메신저이다"며 "영주시민이면 누구나 제보가 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가흥1동 행복복지센터는 사랑의 우체통 설치 기념으로 15일 가흥교에 설치된 사랑의 우체통 앞에서 선비고을색소폰연주 봉사단과 행복 통기타 동아리 회원과 함께하는 거리 음악공연과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금된 54만8천900원은 심장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 부모 가정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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