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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본 목판 복각 인출본 안동시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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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보존회 33판짜리 1권

(사)유교문화보존회(이하 보존회)는 25일 안동시장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목판 복각된 훈민정음 해례본 인출본을 증정했다. 보존회는 이날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에게도 해례본 인출본 1권을 전달했다.

이날 증정된 인출본은 표지를 포함해 33판으로, 간송박물관에 보관된 안동본과 배익기 씨와 문화재청 간 소장 논란을 빚는 상주본 등 훈민정음 해례본을 일반인이 제대로 볼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해결해줄 주요한 한글사랑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존회는 2015년부터 1940년 안동에서 발견돼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해례본 간송본을 정본화하고, 이를 목판에 새겨 영구 보존하려고 안동시 지원으로 훈민정음 해례본을 찍을 때 사용한 목판 복각 사업을 추진했다. 목판 복각 작업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책 원형인 목판으로 새겨 영구 보존하고, 최초 발견 때 발생한 오류를 수정해 훈민정음 해례본의 정본 확립,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에 맞춰 전통기록유산에 대한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본문 4장과 해설 29장 등 총 33장의 목판을 복각했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 해설서인 해례본(국보 제70호)은 세종 28년인 1446년에 목판본으로 간행됐지만 소실돼 현재 목판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재업 유교문화보존회 이사장은 "훈민정음은 우리나라 최고 유산으로 유일본이 안동 명문가에서 보존돼 오다가 1940년에 발견돼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목판 작업을 통해 멸실 위기 유산을 영구히 보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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