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의 딸들이 아빠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물밑 지원만 했던 후보의 딸들이 대학을 휴학하거나 중간고사 기간에도 거리로 나와 아빠의 당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서면서 딸을 둔 아빠 후보들이 유세 현장에서 덕을 보고 있다.
대선 후보 자녀 중 대중적 인지도가 가장 높은 인물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딸 유담 씨다. 담 씨는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움짤'(움직이는 동영상)과 '아빠, 걱정마! 지지율을 찾아 꼭 올릴 것이다. 원더 유담'이라는 영화 '원더우먼' 패러디 포스터를 내놓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22일 대구 동성로에서 담 씨가 깜짝 지원 유세에 나섰을 때도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유 후보 측은 담 씨를 26일 오후 젊은 층이 모이는 서울 홍대 거리 유세에 투입시켰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중간고사를 준비 중인 담 씨가 거리 유세에 참여할지 결정되지 않았으나, 점심 무렵 극적 타결(?)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담 씨는 지난해 총선 때 휴학을 하고 아빠의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돕는 등 효녀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딸 안설희 씨도 선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미국에서 박사 과정 중인 설희 씨는 이번 학기 휴학을 하고 귀국한 뒤 어머니와 함께 유세 현장을 다니고 있다. 22일 전남 구례를 함께 방문했고 23일에는 부산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5㎞ 구간을 완주하며 아빠의 선거 유세를 도왔다.



























댓글 많은 뉴스
"왜 반도체만 챙기나"…하루 1천명 탈퇴에 삼성전자 노조 '흔들'
"대구가 중심 잡아야" 박근혜 메시지 업은 추경호…'집토끼' 사수 총력전
추경호 '보수 표심 결집' vs 김부겸 '시민 맞춤 공약'…여야 대구 민심 잡기 사활
"통일은 굉장히 폭력적"이라는 통일부 장관…국힘 "존재 이유 없어" 맹폭
[김부겸이 걸어온 길] '지역주의 전사' 넘어 새 역사 '첫 민주당 대구시장'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