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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서 화끈하게 지지를" 대선 후보 선출 후 6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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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건 역시 대구경북(TK)'.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6일 대구를 찾아 대규모 유세를 벌이며 보수 대결집을 호소했다.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방문, 자유 대한민국 수호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치면서 대선 승리의 밑거름이 될 '대구 대첩'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던져낸 것이다. 보수의 심장인 TK 지역을 무너진 보수를 재건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한 홍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7일에도 대구를 찾았다. 지난달 31일 한국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무려 여섯 번째다.

홍 후보는 이날 서문시장에서 "TK는 원래 화끈하다. 아직 삼십몇 퍼센트밖에 안 나오던데 박근혜한테 만큼은 붙여줘야 될 것 아니냐"며 "호남에서 DJ(김대중)한테 지원하는 만큼은 아니더라도 80%는 해주셔야 한다"라며 환끈한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또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새로운 번영을 일궈낼 유일한 대통령 후보는 오직 홍준표뿐"이라며 TK 민심에 호소했다. 그는 이어 "TK에서 보수 결집이 이뤄져야 충청권과 수도권 등 전국으로 표심을 확장시킬 수 있다"며 TK에서 '동남풍'이 불게해달라고도 했다.

이날 유세에는 서문시장 입구부터 시장 안쪽 방향으로 난 폭 20여m의 길에 지지자들이 100여m 가량 줄지어 섰다. 주최측은 1만여명이 모였다며 감격해 했다.

홍 후보는 이날 대구로 출발하기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비로소 동남풍이 불기 시작했다. 동남풍이 태풍이 되고 서북풍으로 번지면 이번 대선은 승리한다"며 "이 나라 안보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보수우파 정권을 창출하자"라고 남겼다.

홍 후보는 27일에도 구미와 김천을 잇따라 방문한 뒤 충남으로 가 이른바 '경부선 보수 축'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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