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타운하우스·ICT 서비스 도입"…고려건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장세철 회장 '4대 혁신경영' "부동산 컨설팅·주택조합 등 시행∼입주 책임지고 진행"

1996년 창립해 토종 브랜드 '풀비체'를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놓은 고려건설 장세철(사진) 회장은 올해 4대 혁신경영을 목표로 내걸었다. 미국발 금리인상과 국내 부동산 정책 변화로 인해 자칫 움츠러들 수 있는 지역 건설경기를 돌파할 수 있는 과감한 혁신경영을 승부수로 던졌다. 혁신경영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비약적인 발전, 퀀텀 점프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장 회장의 4대 혁신경영에는 전문 건설인으로 오랫동안 느껴왔던 4가지 철학이 담겨 있다. 첫 번째는 개발사업의 이익이 토지를 소유한 지주나 이해관계를 가진 지역민에게 돌아가지 않았던 문제를 혁신하고자 부동산 컨설턴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

크고 작은 개발 토지를 가진 지역민이나 상가 등 부동산 개발, 금융, 시공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지역민들에게 고려건설의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서비스해 함께 부동산 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그 수익을 나누어 가질 수 있는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는 지역주택조합 문제의 해결이다. 현재 대구에만 33개의 지역주택조합이 난립해 있고 대부분의 사업장이 사업 주체의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려건설은 토지 확보, 조합원 결성 등의 시행, 시공, 입주까지를 책임지는 조합사업의 혁신을 선택했다. 성공을 앞둔 수성구 범어4동 경신고 옆 '범어풀비체 2차' 사업이 좋은 본보기다. 지역의 최고 입지를 갖춘 토지가 지역주택조합으로 장기간 방치되는 것을 간과할 수 없다는 장세철 회장의 뚝심이 통한 것이다.

세 번째는 고층 아파트 일변도의 주거문화의 혁신이다. 아파트 문화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도심형 타운하우스 공급을 통해 여유와 힐링의 기능을 갖춘 새로운 주거문화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대구 지역은 분지로 이루어진 데다 숲이 많고 자연환경이 좋아 타운하우스 형태의 주거문화가 도시 외관과 전체 도시디자인 측면에서 바람직할 것이라는 게 장세철 회장의 소신과 혁신이다. 고려건설은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올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쯤 타운하우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네 번째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시스템과 주거공간의 컬래버레이션이다. 고려건설은 2016년 10월 지역업체 최초로 KT ICT 서비스를 도입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역업체가 대기업 1군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발 빠른 트렌드 도입과 혁신적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라는 판단이다.

고려건설은 '집은 사람을 편리하게 하는 첨단기술의 집약체여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주거공간뿐 아니라 주차장, 엘리베이터, 시설관리, 통합관제 등에 홈 사물인터넷 기반을 구축하고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능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ICT 커넥티드하우스(Connected House)'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고려건설은 현재 수성구 범어4동 경신고 옆 부지에 범어풀비체 2차(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 84㎡ 256가구로 경신고 바로 옆, 대구 최고 학군이라는 교육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고려건설이 시행에서 시공, 입주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진행하는 사업 방식을 채택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강력히 지지하며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구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게 매각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청와대 고위 인사들 중 20명이 다주택자로 확인됐다. 특히 강유정 대변인과 김상호 ...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 논란이 확산되자, 강유정 대변인이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고 김상호 춘추관장도 서울 강남의 다세대주택...
생후 9개월 된 아기에게 뜨거운 커피를 부은 후 도주한 중국인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호주와 공조하고 있으며, 이 사건은 아기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