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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대구경북지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29일 오후 대구지역 낮 최고 기온이 35.9℃에 이르는 불볕더위 속에 달서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 내 수돗가에서 아이들이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30일에도 대구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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